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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Tech

유심칩 인식안됨 해결법

by M-life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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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이전 핸드폰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유심(USIM)이라는 칩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으로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때 2가지 정보가 필요한데요. 우리들이 알고 있는 '핸드폰 번호'와 단말기를 식별할 수 있는 고유의 '기기번호' 입니다. 이 2가지가 통신사 기지국에 등록이 되어있어야 통신이 가능해집니다. 2세대 핸드폰 (2G) 시절에는 이 기기번호가 핸드폰 자체 단말기에 입력이 되어 있어, 기기변경을 하려고 해도 대리점에 방문해서 별도 옮기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나오고 유심이 나오면서 이 기기번호를 포함한 사용자의 가입정보는 유심이라는 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기기변경도 스스로 유심칩만 끼면 쉽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심칩을 끼웠으나 인식이 안될 때, 해결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유심등록 가능 핸드폰인지 확인한다.

사용하려는 핸드폰이 2G폰, 개통이 불가한 폰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스마트 폰이 나올 때 LGU+의 경우 3세대 통신방식을 바로 적용하지 않고 2.5세대 통신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스마트폰 이전 2G폰의 경우도 유심장착은 불가하지만, 2.5세대 LGU+ 폰도 유심사용이 불가한 단말기 입니다. 또한 도난 단말기 등의 경우도 유심 인식이 불가하니 먼저 통신사에 연락해서 단말기의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핸드폰을 재부팅 해본다.

간혹가다 유심칩이 핸드폰에 제대로 접촉이 안되었거나, 접촉이 되었더라도 인식을 바로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심 접촉 여부를 확인하고 핸드폰을 2~3차례 재부팅해봅니다. 보통 이 정도 까지면 같은 통신사의 유심과 핸드폰이라면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심과 사용하려는 핸드폰이 다른 통신사이라면 아래 절차를 통해 수동으로 유심을 인식시켜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유심 수동등록(나밍, Naming)

장착한 유심을 통신사 전산에 등록하는 절차를 바로 나밍(Naming)이라고 합니다. 핸드폰, 유심(기기번호), 핸드폰번호를 하나로 묶어 통신사 전산에 등록하는 절차입니다. 유심이 접촉되었는데도 핸드폰 사용이 불가하다는 메세지가 나오면 수동으로 나밍 작업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수동 나밍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원을 키고 통화버튼을 눌러 통신사별로 키패드에 아래 번호를 입력합니다.

(2) SKT : #758353266#646#

    KT : *147359*682*

    LGU+ : ##10306#

 

SKT의 경우 위 번호를 누르면 '유심 다운로드 여부'를 확인하고 재부팅 후 등록이 완료됩니다. LGU+는 위 번호 입력 후에 본인의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는 별도 절차가 있습니다. KT는 별 다른 절차는 없습니다.

 

 

대부분 위 3가지만 점검하면 유심칩은 인식이 될 것이나, 위 절차대로 진행을 했는데도 유심 인식이 안된다면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방법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유익한 Tech-TIP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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