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공채는 일반전형 외에도 스펙태클 오디션 전형이 있습니다. 일반전형 공채는 타 그룹에 비해 빨리 진행되는데 서류전형 이후 인적성검사와 면접이 원데이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전형 전형이 끝날무렵 스펙태클 전형은 모집공고가 나갑니다.
제가 지원한 롯데정보통신 스펙태클 오디션 프로그래밍 직무 같은 경우, 자기소개서가 없고 지원한 직무와 관련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제출하는 것입니다. 당시에 틈틈히 살을 붙여가는 포트폴리오가 있었기에 준비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합격 통보를 받은 후 대략 2주 정도 후에 면접을 통지 받았습니다.
면접은 2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 1일차 : 실습
-. 2일차 : 실습관련 기술면접 및 인성면접
실습은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하루동안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주제는 당일 알려주지만, 사전에 키워드로 어느정도 예고를 해줍니다. (당시 제가 받은 키워드는 '옴니채널'이었습니다. )
롯데정보통신 스펙태클 오디션은 가산동 건물에서 실습 및 면접은 진행되었습니다. 실습을 위한 개인노트북은 지참이 가능하며, 노트북이 없는 사람은 별도 PC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실습은 09시부터 진행되어 저녁 8시쯤 끝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중간에 식사시간 1시간 제외하면 10시간 정도가 주어졌네요... 길어보이지만 이 시간동안 서버도 구성해야 하고 클라이언트, 뷰, 발표자료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처음 한시간 정도는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 고민을 했었는데, 요즘에도 스펙태클오디션이 사전 키워드를 주고 진행된다고 하면, 미리 주제를 생각해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2일차에는 모두 정장을 입고 어제 준비한 산출물과 발표자료를 가지고 기술면접이 진행됩니다. 다대일 면접이며(면접관 2, 지원자 1) 3개 면접실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발표시간은 10분(엄수)이 주어집니다. 처음 산출물을 시연하고, 발표자료를 보고 서비스를 어떻게 설계했는지 중점을 두고 물어보았습니다. (코드리뷰는 하지 않음)
인성면접은 다대다(면접관 3, 지원자 5)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장, 임원급 정도 되어보였으며, 주 질문은 왜 지원했는지 ? 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 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편안한 분위기에서 농담도 오고가며 진행되었습니다ㅋㅋ)
중간에 면접 도움이 분 말씀을 들으니 스펙태클오디션의 경우 기술면접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귀뜸해주셨습니다. (7대 3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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