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시절 때 여러 회사의 IT 직무에 신입 공채에 지원했고, 기억에 남는 몇몇회사들의 면접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 취준생 시절이라고 하면 15년도 후반 ~ 16년도 초반 사이였기에 어느덧 4년 가까이 지나 기억이 새록새록 하지만, 이 기억조차 없어지기 전에 기억남는 일들을 꺼내어 적습니다.
이 리뷰를 쓰는 목적은 저의 취준생 시절을 추억하기 위함도 있지만, 현재 취준생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직장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습니다.
당시에 저는 IT기술/서비스가 주 사업인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딱히 이런 회사들만 지원하지는 않았습니다.
대기업 그룹 SI 회사 / 금융 회사에도 지원했습니다.
IT서비스 / 대기업 그룹 / 금융 회사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부터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1) IT
-. 개발 경험에 대한 질문이 많음 (여기서 경험이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언어를 사용해서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보았나?라는 단순한 경험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더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 기본적인 Computer Science 개론에 대한 질문(학창시절에 배운 기본 개론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문제해결력은 키워지는 것 같습니다.)
2) 대기업 그룹
-. 직무와 연관된 특별한 경험이 많은지 ? (위에서 쓴 IT회사에서 말하는 개발경험과는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성실/근면/친화/창의성으로 무언가에 도전하고 이루어낸 경험이면 좋음, EX) 공모전 )
3) 금융 회사
-. 금융회사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행원(은행의 경우) / IT 으로 나누어 채용합니다. 비율은 평균적으로 8:2 정도 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다수가 일반직이다 보니 자소서에서도 기본적으로 친화력 + 창의력에 중점을 둔 항목이 많습니다. (IT 직군은 별도 시험을 치루기도 하지만, 채용과정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그리 큰 비중은 아닙니다.)
면접은 대부분 2차로 진행되며, 면접관들은 실무자 / 임원진들이 들어옵니다. 4년차 회사원이 되어 내가 면접관이 된다고 생각해보니, 당시 면접관들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고 싶었을 것입니다. 이 말은 그 면접관은 현재 어떤 사람이 필요하며? 다르게 말하면 이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입니다.
가령 같은 IT 직군이지만 어떤 회사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분석/알고리즘 능력보다는, 성실하고 무난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서류 전형 이후, TEST -> 면접에 관련해서는 이후 리뷰에서 자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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